SNS를 잘 하지 않는 저에게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 마음 먹게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평소 마케터(본업)라면 인플루언서까진 못되어도 본인 색깔이 묻어있는 채널 하나쯤은 운영해야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던 중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 하나를 듣게 됩니다. 바로 '블로그 수익'. 사실 블로그로 수익을 내기란 생각보단 쉽진 않습니다. 일기도 꾸준히 쓰기 어려운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글을 매일 업로드하기란.. 생각만해도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ㅠ_ㅠ 하지만 그로인해 얻어질 수 있는 달콤한 과실을 생각한다면 한 번 도전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 중 아직 시작하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뿌의 친구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시작한 지 3개월만에 엄청난 노가다(?)로 이웃을 1천명까지 늘리는 기염을 토해내고(친구 말로는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쉽게 권하지는 않더라구요?) 현재 다양한 체험단을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만나는 그 날도 체험단에 선정된 음식점의 리뷰를 쓸 겸 꽁밥을 얻어먹었는데요, 블로그를 운영한지 3개월만에 거의 제돈 주고 사먹는 일이 없어졌을 정도라고 하는 겁니다.
실제로 검색창이나 앱스토어에서 블로그 체험단을 검색해보시면 그 위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정말 많은 상풍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친구가 추천해준 플랫폼은 '레뷰'와 '슈퍼멤버스'입니다. 레뷰는 찾아보니 꽤 규모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슈퍼멤버스는 블로그마다 등급제도가 있어서 블로그 유입이 많아야 괜찮을 거 같더라구요 :) 대신 상위등급만 받으면 따로 신청 없이 예약하고 방문하면 돼서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디든 초반에는 체험단에 당첨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운영단을 모집하는 걸 해보았기 때문에 아직 블로그 리뷰로 올릴 수 있는 부수입이 쏠쏠하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부수입보다는 정기적인 광고수익으로 현금을 벌고 싶었어요. 그래서 티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비교하는 유튜브와 포스팅을 몽땅 보면서 고민한 결과 제 컨텐츠에는 티스토리가 더 맞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아래 비교를 보고 본인이 정한 블로그의 컨셉과 어떤 채널이 적합한지 판단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장점 : 이웃을 늘리기 쉽다(일정 수준의 방문자수 유지에 유리), 대한민국 대표 검색엔진 특성 상 상위노출 시 유입자 수가 높다(키워드 설정이 중요), 블로그 운영이 쉽다(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운영 가능)
- 단점 : 광고수익이 낮다(추후 변경될 가능성 있으나 아직 미미함), 블로그 레이아웃이 한정적이다.
- 수익 : 각종 체험단 가능(방문형, 수령형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의지에 따라 가능)
T story 블로그
- 장점 : 본인의 홈페이지처럼 구성할 수 있어서 자율도가 높다(단, Html 등 초보자에게 어려울 수 있다)
- 단점 : 유입이 비교적 많지 않다(네이버에서 노출이 어려움), 체험단 당첨 확률이 네이버보다 낮다(일 방문자가 더 높아야 당첨될 수 있다), 초기 세팅이 조금 어렵다(검색 최적화, 스킨 설정, 광고 세팅 등)
- 수익 : 구글 애드워즈 광고수익(블로그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네이버보단 훨씬 높다. 가뿌의 목표는 하루 1만원 수익내기)
비교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무조건 맞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이나 블로그의 컨셉에 맞는 채널 잘 선택하셔서 쏠쏠한 블로그 수익 기대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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